임동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임동균
강연일시 2024. 11. 12. 13:30-13:55
강연제목 연구발표 ② - 저출생, 고령화에 대한 개인화된 대응을 넘어: 새로운 사회적 희망과 이야기 만들기

임동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시민들이 분배정의에 대해 가지고 있는 믿음과 태도 연구로 하버드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사회심리학, 인지심리학, 정치사회학, 사회이론이다. 저서(공저)로 "A Contemporary Portrait of Life in Korea", "Social Well-Being, Development, and Multiple Modernities in Asia", "세븐 웨이브", "플랫폼 임팩트 2023" "공정한 사회의 길을 묻다", "서울의 미래세대", 등이 있다. 최근에는 한국 사회의 새로운 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의 모습들, 새로운 사회적 희망과 집합적 역량을 구성해낼 수 있는 긍정사회학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Journal of Asian Sociology 편집장을 역임하였다.


[강연 세부 제목 및 내용]

저출생, 고령화에 대한 개인화된 대응을 넘어: 새로운 사회적 희망과 이야기 만들기

대한민국을 소멸로 이끌고 있는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태어나는 아이의 수에 관한 문제만이 아니다. 한국인들이 어떻게 삶을 살아가고, 어떤 관계를 맺으며, 어떠한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며 사는지와 관련된 근본적이고 심층적인 문제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의 삶과 사회는 건강한지, 우리는 함께 어디로 가야 하는지, 우리가 추구할 공통된 가치는 무엇이며 그 비전을 어떻게 그려 나가야 할지를 일반인 약 100명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았다.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로부터 도출된, 우리가 앞으로 그려나가야할 사회적 희망과 공동의 이야기가 무엇인지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