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지혜
기술에서 공공선을 찾다

일시 : 2014년 05월 21일~22일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김상배 김상배

생체모방연구소 디렉터 /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기계공학과 교수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기계공학과의 부교수이자 생체모방 로봇 연구소의 책임자이다. 현재 기계공학과 생물학, 재료 과학의 융합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그의 디자인 접근 방식은 생물학적 조건과 공학적 조건을 균형 있게 충족시키는 복합적 생물학 시스템에 중점을 둔다.

게코 도마뱀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세계 최초로 방향성 접착력(directional adhesive)을 이용해 매끄러운 표면을 기어오를 수 있는 스티키봇(Stickybot)을 개발하였고, 이것으로 생체모방 로봇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스티키봇은 2006년 <타임>지 선정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스티키봇에 관한 논문은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자동로봇 국제회의와 로봇 공학 전문 학술지인 <트랜잭션스 온 로보틱스>에서 최우수 학생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2013년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으로부터 젊은 교수상(Young Faculty Award)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