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수십억명을 연결하다
2014.05.21
연사 : 전길남
남겨진 수십억명을 연결하다 :
인터넷을 진정한 전세계인의 것으로 만드는 혁신적 지혜
그야말로 ‘초超연결’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사람, 서비스, 데이터, 디바이스들이 광대한 네트워크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 연결의 중심에는 세계인구의 절반이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술, 바로 인터넷이 있다. 2020년에 이르면 전세계인구의 70에 육박하는 약50억명이 인터넷에 접속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즉, 인터넷은 실질적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시설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전길남 박사는 1982년 소프트웨어 개발 네트워크SDN라 불리는 세계에서 두 번째, 아시아 최초의 인터넷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묵묵히 아시아와 전세계 인터넷의 눈부신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온 그는, 인터넷 역사에 있어 다가올 10년이 중대하면서도 동시에 흥분되는 결정적인 질문들을 우리에게 던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인터넷이 진정으로 범세계적 소통과 혁신의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인터넷의 혜택을 최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혁신적 지혜는 과연 어떤 것인가? 전박사가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인터넷의 모습을 넘어 우리가 상상하고 꿈꾸는 모두를 위한 진정한 인터넷을 만드는 작업에 모두를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