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호기심
새로운 돌파구를 찾다

일시 : 2015년 05월 20일~21일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JB 스트로벨 JB 스트로벨

테슬라 공동창업자 겸 CTO

JB 스트로벨(Jeffrey B. Straubel)은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 회사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이다. 그는 테슬라에서 생산하는 차의 기술 전반과 공학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 평가, 연구 개발(R&D), 주요 협력사 및 파트너사의 기술 실사, 지적재산권 및 시스템 검증 등을 책임지고 있다.

스트로벨은 태양에너지 설비 회사인 솔라 시티(Solar City)의 이사이기도 하다. 더불어 모교 스탠포드대학교의 대기 및 에너지 프로그램 내 인기과목인 에너지저장기술(Energy Storage Integration)을 가르치고 있다.

2008년 는 스트로벨을 “35세 이하 젊은 혁신가 35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테슬라 모터스에 합류하기 전, 헤럴드 로젠(Harold Rosen)과 함께 항공우주기업 볼라콤(Volacom)을 창립하고 최고기술책임자로 활약했다. 당시 볼라콤은 수소동력발전장치를 사용하는 초고도 비행기를 개발하기 위해 민간 우주여행기업 스케일드 컴포지트(Scaled Composites)의 버트 루탄(Burt Rutan)과 협력했다. 볼라콤에서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공동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후 보잉(Boeing)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볼라콤에 근무하기 전에는 헤럴드 로젠, 벤자민 로젠(Benjamin M. Rosen)과 함께 로젠 모터스(Rosen Motors)에서 추진장치 개발자로 일하며 마이크로 터빈과 고속 플라이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동력전달장치 개발에 힘썼다. 로젠 모터스의 이 두 핵심기술은 각각 미국 압축기 전문제조업체 캡스톤 터빈(Capstone Turbine, CPST)과 에너지저장기업 펜타다인(Pentadyne)에서 활용되며 상업적 성공을 이끌었다. 스트로벨은 펜타다인의 초기 멤버로, 1세대 150kW 역변환 장치, 전동발전 제어장치, 자기베어링 시스템을 설계 및 제작했다.

탭루트 벤처스(Taproot Ventures)와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 등의 벤처투자사와 개인투자자들에게 에너지와 클린테크 분야 스타트업들의 기술검토 관련 자문을 제공하기도 했다.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에너지시스템공학 학사와 에너지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자가용조종, 계기비행증명, 다발엔진증명 등 여러 항공기 조종 면허를 취득한 바 있는 뛰어난 조종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