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F 다이어리

Ep.29

2020.11.25

Ep.29SDF2020 관객들의 생각은? 설문조사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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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는 해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SDF를 만들겠다는 다짐이자 노력의 일환인데요. 올해 관객들은 SDF를 어떻게 느끼셨고, 또 어떤 부분에서 개선을 바라고 있을까요? 오늘 SDF 다이어리에서는 SDF2020 관객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SDF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가장 먼저, 이전에도 SDF 참석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72%처음으로 SDF에 참석했다고 답했습니다. 작년 SDF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SDF2019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해봤는데요. 지난해에는 63.9%가 처음으로 SDF에 참석했고, 36.1%가 예년에도 참석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SDF에 참석하신 분들이 약 8%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실제 전체 참석자 통계도 지난해 SDF2019 오프라인 포럼 참석자의 약 2배나 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SDF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랜선 포럼의 장점이 잘 나타난 SDF2020이었습니다.
SDF팀이 가장 주목한 설문조사 결과는?
사실 SDF팀이 매해, 의미 있게 주목해서 보는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이 질문 입니다.

벌써 SDF5회 이상 함께하신 분들이 45.5%나 된다는 기분 좋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4년 서울디지털포럼(SDF)으로 출발해 달라지는 세상을 기술의 관점에서 조망해온 SDF는 기술 발전과 맞물려 변화하는 사회를 더 깊고,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보기 위해 2018, SDF의 시즌2SBS D Forum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시즌2SDF에서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화두를 제시해 공론화하고 기술의 관점을 넘어 사회, 문화, 심리, 예술 등 더 깊고 융합적인 관점에서 해법을 찾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로 매년 10월 말 열리는 D포럼을 기다려 주시는 고정 팬들도 많이 생겼는데요. 기쁘고 뿌듯한 마음과 동시에 사회에 꼭 필요한 화두를 제시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풀어내 사회공헌의 역할을 다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느껴지는 조사 결과였습니다.
SDF2020의 주제는 어떠셨나요?
SDF2020 <겪어본 적 없는 세상 : 새로운 생존의 조건>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세상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생존의 조건을 모색해봤는데요. 올해 주제와 관련해서는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주제로, 현 시국에 알맞은 시의적절한 주제였다라는 의견을 가장 많이 보내 주셨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모두가 변화를 오롯이 겪고 있는 상황에 미래를 대비할 때 필요하고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시기적절하고 유익하였습니다, 모두가 고민하고 있는 내용을 주제로 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등 정말 많은 의견을 보내주셨는데요. 개인의 역량과 개인이 모여 공동체의 미래를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는 구체적인 의견을 보내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SDF에 바란다!

그렇다면 올해 SDF2020 관객들은 어떤 점에서 불편을 느꼈고, 또 어떤 발전을 바라고 있을까요? 전반적인 SDF의 개선점을 묻는 질문과 더불어 처음으로 시도해본 화상포럼은 어땠는 지 피드백을 부탁드렸는데요. 두 가지 질문에서 가장 많았던 답변은 휴식 시간 부족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점심시간, 휴식 시간이 짧은 점이 아쉬웠다는 의견이 전반적으로 많았고, 적절한 휴식 시간이 좀 더 효율성을 높일듯합니다.”라는 애정이 담긴 피드백도 보내주셨는데요.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달라지는 세상의 변화 속에서 SDF2020는 어떤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앞선 논의를 시작해야 할지, 그 어느 때보다 고민이 깊었던 SDF였습니다. 사실 SDF 프로그램, 시간표 계획단계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강연을 듣고 싶은 직장인들을 위해서는 점심시간 없이 진행하는 것이 관객 입장에서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논의도 했었는데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욕심을 내다보니 관객들에게 충분한 쉬는 시간 & 점심시간을 제공하지 못하게 된 상황이 생겼습니다.(많이 힘드셨죠? 죄송합니다.😢)또 비대면 화상 포럼 형식과 관련해서는 연결이 다소 불안정 했다라는 피드백과 더불어 화질이 좋지 않았다 등의 내용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도 처음 시도해보는 포맷이었던 만큼 걱정이 많았던 부분인데요. 보내주신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적으로 확인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더 세심하게 체크 하겠습니다.

SDF2020 설문조사를 통해 보내주신 칭찬은 내년을 준비하는 힘으로, 애정이 담긴 조언과 아쉬움의 목소리는 더 발전하는 SDF를 만드는 토대로 삼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SDF는 치열한 고민과 연구, 탐구로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 앞으로의 SDF를 기대해 주시고,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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