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맥고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이자 가수이며, 사회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설립된 로즈아미(Rose Army)의 창립자이다.
십대에 영화계로 진출하여 한동안 배우 생활을 했으나, 할리우드에서 당한 성폭력을 폭로한 후 블랙리스트에 올라 고충을 겪었다. 직접 연출한 영화 『돈(Dawn)』이 선댄스 영화제 수상작 후보에 오르면서, 맥고완은 2015년부터 할리우드 영화계를 바라보는 가장 대표적인 시선으로 자리매김한다.
이후 4년 간의 집필 기간을 거쳐 독자들의 마음을 휘젓는 솔직담백한 회고록이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브레이브(Brave)』를 출간한다. 이 책은 시대의 아이콘이자 사회활동가로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거침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연예계의 숨겨진 진실과 화려한 명성의 이면을 폭로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권력을 앞세운 폭력은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가수로서 맥고완은 올 하반기 뮤직비디오 앨범 『플래닛 9(Planet 9)』을 발표할 예정이며, 그녀가 10년 동안 준비한 스킨케어 제품군 ‘디 온리(The Only)’ 역시 같은 시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