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넵 투펙치
기술사회학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사회학과 교수, 사회개혁과 소셜미디어ㆍ빅데이터ㆍ알고리즘 전문가기술사회학자인 제이넵 투펙치 박사는 기술, 사회, 문화, 정치의 역학관계 간 상호 작용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특히 사회 개혁운동의 소셜미디어 활용과 빅데이터 및 알고리즘을 통한 의사결정의 사회 및 도덕적 시사점 연구의 손꼽히는 전문가다. <트위터와 최루탄: 네트워크화 된 시위의 힘과 약점>의 저자이기도 한 투펙치 박사는 여러 기관에서 주요 직책을 맡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UNC)에서 부교수로 재직하며 뉴욕타임즈에 매월 사설을 싣고 있다. 또한 하버드대학교 버크만클라인 인터넷∙사회연구센터의 초빙교수이자 UNC 사회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만능 사회과학자 - 투펙치 박사는 흔치 않은 경력을 바탕으로 청중과 소통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기술 전문가이며, 매우 뛰어난 창의적 사회과학 연구자이기도 하다. 동시에 시위 조직에 소셜미디어가 처음 사용된 멕시코 사파티스타 운동부터 아랍의 봄 그리고 이집트 타히르 광장 시위 등 지난 몇 십년 간 주요 사회운동에 직접 참여한 활동가다.
트위터와 최루탄 - 투펙치 박사는 많은 인원을 동원할 때 소셜미디어가 지니는 효과를 톡톡히 경험하였고 그로 인한 문제점 역시 발견했다. 자신의 대표작에서 그러하 듯 강연에서도 차별화된 방식으로 사회운동의 깊숙한 부분을 다룬다. 이와 함께 소셜미디어와 같은 새로운 도구와 이들이 미치는 영향 뿐 아니라 권력, 기술, 문화 간 새롭게 나타나는 접점에 대해 날카로운 비평을 제시한다.
프라이버시 보안 빅데이터 - 점점 많은 기업과 사회 영역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알고리즘, 기계학습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결정이 만들어 진다. 인간이 스스로 내린 결정보다 더 ‘객관적’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투펙치 박사는 이같은 추세의 뒷받침으로 흔히 인용되는 가정을 실증자료를 신중히 분석하여 반박하며, 이들 기술을 맹목적으로 신뢰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이력 - 제이넵 투펙치 박사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부교수로 재임 중이며 동대학 사회학과의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또한 뉴욕타임즈와 애틀랜틱 잡지에 정기적으로 논설을 기고하고 있다. 세 차례 테드 강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앤드루카네기재단의 펠로우십 수상자이다. 하버드대학교 버크맨 인터넷∙사회연구센터의 초빙교수이며 프린스턴대학교 정보기술센터의 펠로우를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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