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일상화된 시대, 수많은 의료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사실과 주장이 뒤섞인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짜 정보로 인한 공포는 가중되고, 방역망이 속절없이 무너지기도 한다. 코로나19 공포 속에 놓인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어떤 정보와 보도를 원하고 있을까? 나아가 감염병이 일상화되는 시대 우리 사회 공공의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의사로서, 열혈 기자로서 코로나19 취재 현장을 누비고 있는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에게 팬데믹 시대의 정보 유통과 소비, 그리고 공공의료의 방향성에 대해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