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정과 학교, 일터에서 지금껏 당연히 여겼던 상식과 관행이 흔들리면서 개인과 기업, 국가를 막론하고 모두가 막연한 불안 속에 생존 전략을 찾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SDF2020 연구팀은 지금의 불확실성을 넘는 ‘새로운 사회적 계약’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 시대가 새롭게 요구하고, 시민사회가 원하는 ‘사회적 안전망’, 팬데믹 이후 반드시 구축해야할 제도와 시스템은 무엇일까? 지난 6개월, 조사·분석을 통해 겪어본 적 없는 세상의 길을 모색해온 SDF2020 연구팀이 팬데믹 이후 지속 가능한 사회로 가는 ‘생존의 조건’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