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현순 부회장은 현대자동차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연구개발총괄본부 담당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뉴욕대 스토니브룩(State University of New York)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General Motors Research Institute 재직 후, 1984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이현순 부회장은 현대자동차 연구개발 분야, 특히 현대차에서 최초로 생산한 α-엔진과 β-엔진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자동차 울산 자동차 연구개발센터의 가솔린, 디젤엔진 개발 책임자를 거쳐 현대기아자동차 파워트레인연구소 부사장, 2005년 연구개발총괄 사장을 역임, 2009년 1월 현재의 부회장 자리에 임명되었다.
한국 자동차 연구개발의 발전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1년 IR52장영실상 과기처 장관 표창, 1996년 전국발명대회 대통령 표창, 1999년 조선일보 환경대상 환경과학기술 대상, 2005년 대중소기업협력대상 금탑산업훈장, 2006년 IMI 기술경영인상 대상, 2008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최고기술경영인상을 비롯한 많은 상을 받았고, 가장 최근에는 기술혁신분야에서의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한국공학한림원 기술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2006년도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한국자동차 산업발전을 위하여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