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超)연결 사회
함께하는 미래를 향하여

일시 : 2011년 05월 25일~27일 / 장소 :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피터 슈라이어 피터 슈라이어

기아자동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1953년 독일의 바트 라이셴할(Bad Reichenhall)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부모에게서 태어나 자라면서 자동차, 비행기, 그리고 스케치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됐다.

뮌헨의 산업디자인전문학교(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는 동안, 아우디에서 인턴쉽 과정을 거쳤으며, 이는 그가 아우디나 폭스바겐과 오래된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됐다.

런던의 영국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에서 공부를 마치고 1980년 아우디에 입사해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첫 행보를 시작했다. 1993부터 1994년까지 폭스바겐에서 파사트(Passat), 골프(Golf)와 뉴비틀(New Beetle)의 디자인을 맡아 대중적으로 성공시켰으며, 1994년에서 2002년까지는 아우디의 수석디자이너로 재직하면서 아우디가 프리미엄 디자인 브랜드로 자리잡는데 공헌했다.

2006년에는 기아자동차의 수석 디자이너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슈라이어는 쏘울, 쏘렌토, 스포티지, K7, K5, 리오, 피칸토 등 기아자동차의 전 제품을 혁신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그리고 기아자동차의 판매와 브랜드 가치는 급격히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