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超)연결 사회
함께하는 미래를 향하여

일시 : 2011년 05월 25일~27일 / 장소 :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기조연설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인터넷 그물에 걸린 우리

2011.05.26

연사 : 니콜라스 카 [IT 구루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저자]
사회 : 이은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인터넷과 디지털 미디어가 주는 많은 혜택을 편안히 즐겨온 우리, 그러나 갈수록 테크놀로지에 의존하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잃고 있지는 않은가?
니콜라스 카는 인터넷이 우리의 사고하는 방식과 심지어는 뇌의 신경 회로망까지 바꿔놓고 있다고 말한다.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는 ‘속독’, ‘훑어보기’, ‘멀티 태스킹’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사려 깊은 ‘고민’, ‘명상’, ‘반성’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희생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은 개인의 지적인 삶의 깊이는 물론 사회적 소통과 문화의 풍부함도 앗아가고 있다.
디지털이 대체한 현실 속에 갈수록 빠져 들어가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과연 지금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며 인터넷 시대의 어두운 그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