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超)협력
내일을 위한 솔루션

일시 : 2013년 05월 02일~03일 / 장소 :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전용덕 전용덕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촬영감독

컴퓨터 애니메이션 레이아웃 분야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인물인 전용덕 감독은 2003년부터 드림웍스에서 근무하기 시작, 2005년부터는 레이아웃 팀장(촬영감독) 역할을 맡고 있다. <쿵푸팬더>(2008)와 <슈렉 포에버>(2010), <크루즈 패밀리>(2013)의 촬영감독을 맡았고 현재 2015년 개봉을 앞둔 의 촬영을 총괄하고 있다. <헷지>(2005)와 <파더 오브 더 프라이드>(2004)의 레이아웃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전감독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쿵푸팬더> 제작에 필요한 동양의 미를 살린 영상연출에 큰 기여를 했다. 그 결과 <쿵푸팬더>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동양의 아름다움과 철학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쿵푸팬더>는 애니어워드(Annie Awards, 2008)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한 15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애니메이션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쿵푸팬더> 이후, 드림웍스의 고급 3D 기술을 바탕으로 <슈렉 포에버>, <크루즈 패밀리>의 촬영을 총괄하였다. 현재 그는 2015년 개봉 예정인 3D 영화 의 촬영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1996년부터 이듬해까지 한국에서 금강기획 광고 디자이너로 일하며 샤넬, 에너자이저, 노키아 등의 광고를 제작했다. 97년에는 린나이 잡지광고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잡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과(시각디자인 전공)를 졸업하고,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chool Of Visual Arts)에서 컴퓨터 애니메이션 부문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드림웍스에 입사하기 전에는 미국 시카고에 있는 빅아이디어 프로덕션(Big Idea Production)에서 레이아웃과 애니메이션 작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