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세 번째가 지역성이었던 것이죠. 이 혜화에 있는 학림다방부터 시작해서 또 대학로의 연극, 소극장들 뭐 되게 출판사들이 엄청 많아요, 또. 원래 혜화가 대한민국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던 지역이더라고요. 외부자로서 지역에 대해 공부하면서 보니까 굉장히 좋은 자원들이 많이 있는 거죠. 그래서 어떻게 연계해서 지역성을 살리고, 또 교류할 것인가 그걸 고민하고 있습니다. 문화 사랑방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지역에서의 서점 역할도 해야 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