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알고리즘을 거쳐 매일 우리에게 추천되는 각종 콘텐츠들. 그런데 ‘왜 어떤 뉴스는 내 피드에 뜨고, 어떤 소식은 뜨지 않는지’, 우리는 알고리즘의 원리를 알지 못한다. 자신이 접할 소식의 ‘기준’을 직접, 다양하게 정할 수는 없을까? 민주사회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상업적 소셜미디어를 시민친화적 소셜미디어로 어떻게 대체할 수 있을까? 이 생각을 현실로 옮긴 사람이 있다. MIT 미디어랩의 ‘이선 주커먼’. 주커먼은 ‘GOBO’라는 툴이 열어주는 새로운 관점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