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국회 바깥에서 국회의원들 일 안 하고 세비만 받아먹는다고.. 그 욕 같이 했거든요. 그런데 들어와서 보면 300명 중에 일 안 하는 국회의원은 없습니다. 다들 엄청나게 열심히 일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누구를 위해서 일을 하는가, 무엇을 위해서 일을 하는가 그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국민들이 다 일 안 한다고 느끼는, 국회에 대한 효능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 300명 국회의원이 대한민국에 한정된 기득권층, 특권층들을 대변하는 일에 너무 골몰하기 때문에 대다수 국민들한테 그게 나한테 잘 다가오지를 않는 거예요. 그래서 국민들 입장에서는 누구를 위해서 일을 하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