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을 많이 던지죠. SNS에 중독성이 있는가? 너무 휴대폰에 빠져 살지 않는가? SNS가 나와 다른 생각, 듣고 싶지 않은 견해를 접할 기회를 박탈하지 않는가? 이렇게 말하는 사상가들도 있습니다. 휴대폰을 내려놔라. SNS에서 탈출하라. SNS는 해롭다. SNS를 지우고 현실 세계로 돌아오라. 저는 이런 생각이 틀렸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들의 꿈이 오히려 충분히 원대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SNS가 민주주의를 저해하는가?'는 옳은 질문이 아니에요. '어떻게 하면 민주주의에 기여하는 SNS를 만들 수 있을까?'가 옳은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