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총 94개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 지난 9월 17일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 1억 1100만 가구가 시청한 <오징어 게임>은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직접 <오징어 게임>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황동혁 감독에게 이번 작품의 성공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화면 속에 담긴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그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 <오징어 게임>에 담긴 우리 사회 불평등에 전 세계인이 공감한 것을 두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가 제기한 문제의식은 무엇이었으며,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는 어떤 것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