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 르네상스
또 하나의 세상을 깨우다

일시 : 2010년 05월 12일~13일 / 장소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강태진 강태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2010)

강태진 전무는 1983년 최초의 한글 워드프로세서로 알려진 한글프로세서3을 개발하였다. 이후 여러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일했는데, 대부분은 그가 창업한 회사였다. 1999년에는 실리콘밸리로 가 씽크프리(ThinkFree)를 창업하였다. 씽크프리는 데스크탑 소프트웨어를 무료 인터넷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당시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가 한 인터뷰에서 ‘리눅스 다음으로 큰 위협’ 이라고 지목하며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2006년에는 PC World로부터 월드클래스상을 받았고, 2007년에는 Google Docs를 제치고 ComputerWorld가 뽑은 최고의 온라인 오피스로 선정되었다. <타임>지는 씽크프리를 50개의 최고 웹사이트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기도 하였다.

강 전무는 <포춘>지에 사진이 실리고, 미국 ABC 뉴스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으며, 여러 나라를 돌며 Web 2.0 관련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였다. 2008년에 발간된 브래들리 존스의 책 에 나오는 주인공 20명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는 25년간 벤처기업가의 경력을 뒤로 하고, KT에서 서비스육성실장으로 일하였다. 그리고 지난 3월부터 삼성전자의 미디어솔루션센터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