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이코노미 선임 도시 전략가, ‘암스테르담 도넛경제모델’ 디자인
일렉트라 쿨룸피는 사회적 기업 ‘서클이코노미’의 선임도시전략관으로, 도시의 사회정의와 환경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전략을 기획하는 도시번영팀을 이끌고 있다. 그의 팀에서는 영국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의 ‘도넛 경제 모델’을 도시에 맞게 축소하여 혁신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쿨룸피는 ‘서클이코노미’에서 서클시티스캔팀도 이끌었으며, 유럽과 미국, 아시아의 여러 도시와 작업하며 순환 경제의 전략과 시범사업의 도입을 돕고 있다.
서클이노코미에 입사 전에는 베를린공대에서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연구했으며,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건물성능연구소에서 유럽연합의 환경조형정책을 주제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세계적인 건축 회사 아룹의 암스테르담 지사에서 지속가능성과 건물관련 엔지니어로 근무하기도 했다.
사람을 좋아하고, 여럿이서 창의적으로 일하기를 좋아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것에 관심이 많은 클룸피는 여러 국가에서 도시 변화에 앞장서온 사람들이 함께 과정을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고안하기도 했다. 또한 다수의 컨퍼런스, 대학교, 국제 행사 등에서 도시의 번영과 사회에 대해 강연하고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