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아바타' 개념 창시자, <타임지> 선정 100대 영문 소설 『스노 크래시(1992)』 저자
닐 스티븐슨 작가는 공상과학, 역사소설, 맥시멀리즘, 사이버펑크, 포스트사이버펑크 등 다양한 장르로 분류되는 사변소설(思辨小說)로 유명한 미국 작가다. 암호학, 철학, 환율, 과학사 등의 분야를 탐구한 작품으로 휴고상, 로커스상, 아서C.클라크상, 프로메테우스상을 수상했다. 또한 <와이어드>를 포함한 여러 매체에 기술 분야를 주제로 기고하고 있다. 유인준궤도 우주비행체개발사 블루오리진에서 기술진으로 근무하고, 특허 전문 기업 인텔렉추얼벤처스(IV) 산하 랩스(Labs)에서 개발자로 근무했으며, 증강현실기업 매직리프의 ‘최고퓨처리스트’를 지낸 바 있다. 아이오와주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고 현재 워싱턴주 시애틀에 거주 중이다.
스티븐슨 작가는 『추락 또는 지옥에서 피하기 Fall; or, Dodge in Hell』(국내 미출간), 『D.O.D.O.의 흥망성쇠 The Rise and Fall of D.O.D.O.』(공저, 국내미출간), 『세븐이브스』, 『림디 Reamde』(국내 미출간), 『애너템 Anathem』(국내 미출간), 『세계의 체제 The System of the World』(국내 미출간), 『컨퓨전 The Confusion』(국내 미출간), 『퀵실버 Quicksilver』(국내 미출간), 『크립토노미콘』, 『다이아몬드 시대』, 『스노 크래시』, 『조디악 Zodiac』(국내 미출간) 그리고 획기적인 논픽션작 『인 더 비기닝 In the Beginning…Was the Command Line』(국내 미출간)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냈다. 차기작 『터미네이션 쇼크 Termination Shock』은 기후변화와 지구공학을 소재로 한 테크스릴러다.
특히 1992년에 쓴 『스노 크래시』는 가상세계의 개념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한 기념비적인 SF소설로, 현재 사용되는 ‘메타버스’, 그리고 ‘아바타’라는 용어와 개념이 이 책에서 처음으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