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은 지금 추세라면 2026년에는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가 넘는
초 고령 사회로 들어섭니다. 프랑스에서 150여년, 미국에서 90여년이 걸린 일이 불과 4반세기 만에 일어날 정도로 한국의 고령화는 '세계 최고속' 입니다.
출산율 역시 세계최저수준으로 2050년이면 25-54세의 인구가 지금의 절반으로, 100년 뒤에는 전체인구가 지금의 3분의 1로 줄어들어 자칫 '텅 빈 한반도'가 될 것이란 예측도 있습니다. 더구나 국민소득 1만 달러의 중진국으로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이 같은 저 출산 고령화에 직면, 충격의 정도를 가늠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은 이를 반영하는 단면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선조가 그래왔듯이 문제를 올바로 진단하고 지혜로운 해결책을 찾아 한 마음 한 뜻으로 미래를 준비한다면 우리는 도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SBS는 제1차 미래한국리포트로 '고령화 충격, 활로는 없나' 를 선정,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송도균 SBS 대표이사 사장
디애나 패럴 맥킨지&컴퍼니 글로벌 연구소 (MGI) 소장 "고령화의 세계적 동향과 한국에의 시사점"
SBS보도국 최금락 미래부장, 김상협 미래부 차장 "고령화 충격, 활로는 없는가"